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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찰리 윌슨의 전쟁’ 톰 행크스, 배우와 제작자로 능력 발휘!
‘빅’, ‘필라델피아’, ‘포레스트 검프’, ‘캐스트 어웨이’로 네 번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‘필라델피아’, ‘포레스트 검프’로 아카데미 사상 50년 만에 처음으로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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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러리스트의 땅인가, 제국의 희생양인가
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간 파키스탄계 영국인 청년 4명이 탈레반 전사로 의심받아 미군에게 체포된 뒤의 과정을 그린 영화 ‘관타나모로 가는 길’. 스크린에서 아프가니스탄처럼 변화무쌍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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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전시절 소련의 허풍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미국
▶전략무기 제한 협정 서명식 자리에 속임수 전문가인 전략기만국장이 참석 어제(6월18일)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1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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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 종전의 돌파구 찾다
속전속결이냐 확전이냐. 지난주 미국이 한반도에서 감행한 엄청난 도박의 결과는 그 둘 중 하나다.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한국전쟁의 신속한 종결이 가능하다. 물론 전쟁에서는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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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 누구인가
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(40)는 2004년 6월 고(故) 김선일씨를 이라크 팔루자에서 납치, 살해한 이슬람 무장단체 ‘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: 유일신과 성전’의 배후로 알려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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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정구 칼럼 전문] '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?'
'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?'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(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'자유'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)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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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독일서 뺏은 문화재 돌려준다
▶ 네덜란드 출신 화가 페터 파울 루벤스의 '타르퀴니우스와 루크레티아'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독일에서 강탈해 갔던 문화재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dpa 통신 등 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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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]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(3)
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객실은 단순한 교통기관이 아니라 이동하는 호텔이요 집, 요컨대 생활 공간이다. 우선 객차 첫 방의 승무원에게 간단한 요금을 내고 시트와 베개 커버와 수건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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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미제 탈레반
어느 나라 사람이나 특유의 미덕이 있지만 영국인은 아무리 큰일이 벌어져도 유머를 곁들이며 침착하게 군다는 장점이 있다.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.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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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탈레반 왜 맥없이 무너졌나…]
탈레반군이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본거지인 칸다하르까지 내주며 맥없이 무너지자 그 몰락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전쟁 초반 대다수 군사 전문가들은 탈레반군의 용맹무쌍한 저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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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만에 막내린 탈레반… 빈 라덴 비호하다 파멸
극단적인 억압통치로 악명높았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6일 집권 5년71일 만에 사실상 운명을 다했다. '이슬람 신학생(Talib)'의 복수형인 탈레반(Taliban)은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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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과도정부에 의사출신 여성장관도 2명
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에 여성 두명이 포함됐다. 공교롭게 두 사람 모두 의사다. 부총리 겸 여성장관에 내정된 시마 사마르(41)는 파키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구호단체를 운영해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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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하는 '람보3'
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`초읽기'에 들어가 다시 한번 영화를 방불케하는 상황이 현실에서 재현될 전망이다. 1988년에 제작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「람보3」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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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시갈, 흥행계 강타!
새로이 선보인 남성관객용 신작 두편이 3월 16일부터 19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흥행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였다.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이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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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오 하자드 3: 라스트 이스케이프 [3]
질 발렌타인신장: 166Cm, 체중: 49Kg, 연령: 23세, 혈액형:B형 라쿤시의 경찰청 특수부대 S.T.A.R.S의 대원으로서 1998년 7월 라쿤 변두리의 아클레이 산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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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바이러스와 반세기 (43)
43. 구소련 군의관의 폭로 세균전은 태평양전쟁 뿐 아니라 한국전쟁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부각된다. 냉전시대에도 나는 세계보건기구 자문관 자격으로 중국이나 소련 등 당시 적성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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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인민군 창건일 4월25일로 바꿔
최근 '국군의 날' (10월 1일) 개정론이 국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미 1978년부터 인민군 창건일을 2월 8일에서 4월 25일로 한 차례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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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뉴스 이것이 궁금하다] 체첸사태 사람과 사람
▶샤밀 바샤예프〓강경파 체첸 반군 지도자. 95년 다게스탄에서 1천명의 인질을 잡고 러시아군과 대치했던 체첸 전쟁 영웅이다. 지난해 7개월간 체첸 총리를 역임했다. 모스크바 폭탄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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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기를 넘어] 9. 동유럽 민족주의
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으로 경남대(총장 박재규)와 공동으로 엮은 '세기를 넘어' 시리즈의 아홉번째로 '동유럽 민족주의' 를 마련했다. 서유럽 국가들이 민족국가를 초월한 유럽연합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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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정계에 거물정치인들 2,3세 주목받아
러시아 정계에서 주목받는 그룹 가운데 하나가 거물 정치인들의 2, 3세들이다. 가장 돋보이는 인사는 옐친의 차녀 타티야나 디야첸코 (40) .공식 직함이 대통령 이미지 담당 보좌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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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에 서구형 헬스클럽 성공여부 관심
옛소련 지역에 대한 서방 기업들의 투자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한 젊은 사업가가 러시아에서 서구형 헬스클럽 체인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.화제의 주인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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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민군출신 작가 이호철씨 "남에서온 사람들"(가칭) 脫稿
북풍(北風)이 또 한차례 몰아쳤다.판문점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일단의 북한병력이 진지를 구축한 행위가 총선정국으로 들떠있던 우리사회를 냉각시켰다.권력형 비리인 장학로(張學魯)사건이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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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와 지역감정
수일전 남쪽지방의 어느 대학에 가 있는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. 이런저런 얘기 끝에 화제가 요즘의 지방선거로 옮아가자 후배는 대뜸 『이러다가 다시 삼국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』고 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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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 大選 3파전 압축-앞으로 한달 세후보 人物비교
꼭 한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통령선거는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,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,리오넬 조스팽 사회당 후보의 3파전으로 굳어지고 있다.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라크 후보는